[경북신문=윤성원기자] 김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열린 '제13회 경상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'에서 김천 대표로 성의여자중학교 방송반이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.

 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흥미롭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5분 내 영상물로 제작하는 대회로 경상북도 내 초·중·고 23개 팀이 참가했다.

  성의여중 학생들은 조명래 교사의 지도 아래 이송은, 윤민지, 정희정, 고규린, 박은수, 김채원 등 2학년 방송부원들이 주축을 이뤄 영상을 제작했다.

  주제는 '안전불감증'으로 선정해 '에이, 설마'에서 '그래, 설마'라는 메시지를 남기며 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조금 더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.

 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"학생들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"며 "우리 모두가 영상을 통해 안전의식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"고 밝혔다.
윤성원   wonky1524@naver.com